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23일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국제교류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은 23일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국제교류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지태)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3일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국제교류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결과발표회는 로드멜로디 다큐멘터리 촬영감독과 배우가 함께하고, 청소년들이 만든 'Across the river(강을 건너서)'작품 관람 및 결과 나눔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을 건너서'는 고려인 이주 당시의 모습을 청소년들이 클레이로 직접 표현하고 영상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려인 학생은 "연해주 이주 당시 고려인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열심히 삶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보며 힘을 얻었고 꼭 교류했던 청소년들을 보러 한국에 가고싶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만든 영상 작품은 서부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청소년 영상 공모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