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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정활동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의회 경진대회는 지방의회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주민생활 접점에서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동구의회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촉구 결의안, 현대중공업 분사 중단 및 타지역 이전 반대 결의안, 현대중공업 분할 반대 및 R&D센터 지역 설치 촉구 결의안 등 동구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홍유준 동구의회 의장은 "조선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 곳곳에서 문제들이 나타났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몇 년간 동구의회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이번 수상을 통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재기자 usjg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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