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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가을의 대표 농산물인 밀양단감이 GS홈쇼핑을 통해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은 제때 농산물을 판매하지 못해 수익 창출이 힘든 소규모 농가를 위해서 홈쇼핑을 통해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밀양시와 밀양물산 협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홈쇼핑 방송은 28일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간 라이브로 전국에 방송된다.

이번에 판매할 단감은 품종이 부유로 한국에는 1910년에 도입돼 단일 품종으로는 재배면적이 가장 큰 품종으로 밀양과 진영 등 경남지역 재배량이 국내에서 70~80%를 점유하고 있다.

햇살이 좋고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 밀양에서 생산된 단감은 신선하며 당도와 맛이 뛰어나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저장성이 좋아 소량 구매보다는 박스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이 코로나19로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과 친지에게 제철 농산물이며 천연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단감으로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산물 소비 패턴의 변화 등 농산물 유통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앞으로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해 밀양의 우수 농산물 홍보와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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