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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SK어스온 사장
명성 SK어스온 사장

SK어스온은 기존 석유개발 사업(E&P)을 넘어 탄소 저장을 비롯한 그린(Green·친환경)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나서겠다고 27일 선언했다. 

SK어스온은 지난 1일부로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이 단순 석유개발 회사를 넘어 '탄소중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명 사장은 "동남아 지역의 '업스트림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탐사·개발·생산 전 단계의 기술·운영 역량을 키우겠다"며 "이에 더해 오일·가스생산 단계부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설비를 구축해 이산화탄소 무배출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스트림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원유 탐사와 생산까지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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