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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김형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그린노블클럽 4, 5호 가입식이 열렸다. 울산시 제공

울산 지역 1억원 이상 아동 후원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4, 5호 후원자가 나왔다. 
 
울산시는 28일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그린노블클럽 4호, 5호 후원자 가입식을 열었다. 
 
'그린노블클럽'은 저소득층 아동의 꿈과 미래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전국적으로 292명이 가입돼 있다.
 
지난해 10월 울산 1호 회원 가입에 이어, 12월 2, 3호 회원이 가입한 이후 이번에 4호, 5호 후원자가 함께 한다.
 
그린노블클럽 4호 후원자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23년째 어린이재단에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는 정대훈 후원자(조일상운㈜ 대표)다.  
 
정대훈 후원자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을 때까지 나눔을 지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5호 후원자로는 1991년부터 30년 동안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연 후원을 하고 있는 정인권 후원자(새아침연합내과의원 원장)가 가입했다.
 
정인권 후원자는 "자녀 출생 당시 병원을 개원했고, 그 때부터 다른 어려운 아이들도 돌보는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오랜 기간 아동에게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신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들의 소중한 마음을 받은 울산지역 아동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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