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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29일 울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2021년 기획사업'코로나19 함께 극복 행복키트'지원사업과 관련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울산협회에 지원한 배분금으로 생필품키트를 제작해, 장애인 408명에게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도문)는 지난달 29일 울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2021년 기획사업'코로나19 함께 극복 행복키트'지원사업과 관련해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울산협회(회장 장해진)에 지원(2,900만원)한 배분금으로 생필품키트를 제작해, 장애인 408명에게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코로나19 함께 극복 행복키트'지원사업(총 10억원)의 하나로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울산협회(2,900만원)를 통해서 생필품키트를 제작해 장애인에게 지원하게 된다. 
 
이날 지원된 생필품키트는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진행된 '우리 울산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금으로 조성됐다. 또한 코로나19 함께 극복 행복키트'지원사업(총 10억원)의 배분금은 울산 소재의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사회복지 직능단체, 협회, 협의회, 연합회 등 총 19개 협회를 통해 244개 사회복지시설기관 이용자 약 1만 4,700여명에게 지원된다.

협회 단위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여 명절꾸러미, 코로나19 방역물품키트, 복지서비스 활동키트, 생필품 키트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품 구매 시 울산지역 업체에서 80%이상 구매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울산시민들이 모아주신 성금이 코로나19 함께 극복 행복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돼 든든한 사회백신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울산사랑의열매에서는 보다 많은 기획사업을 준비해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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