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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태권도협회는 2021년도 전국남녀우수선수선발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2차 예선대회에서 협회 소속 선수 4명이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 2차 예선대회의 1위부터 3위 입상자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대회에 참가해 예선대회 1차에서 3위까지 오른 선수들과 겨루게 된다.

 이번에 태극마크를 다는 태권도대표팀은 내년 9월에 개최되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한다.

 앞서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 1차 예선대회에서 울산시태권도협회 선수 9명이 무난히 통과했고, 이번 2차 예선대회에서 4명의 선수가 추가로 통과해 총 13명이 2021년 국가대표 최종대회에 출전한다.

 2차 예선에선 남자부 -68㎏급에 출전한 이상렬 선수가 결승에서 박현서(상명대)를 제압하고 최종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

 -87㎏급에 출전한 김동현(울산스포츠과학고) 선수는 준결승전 조진서(경희대)를 상대로 10-13으로 졌지만 3위에 올라 최종대회 진출권을 확보했다.

 여자부 -53㎏급 하민아(삼성에스원) 선수도 준결승전 박혜진(조선대)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3위를 차지해 최종 선발전 티켓을 확보했다.

 -67㎏급 결승전 송다빈(한국체대) 선수는 김소영(광주 광산구청)의 기권으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나란히 합류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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