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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부산·울산·경남 대토론'이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대엽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부산·울산·경남 대토론'이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조대엽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합동추진단장회의를 열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할 사무'를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사무, 규약 등 주요 설치과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광역철도·도로·대중교통망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미래전략산업(수소, 물류) 육성, 광역 관광체계 구축 등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사무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결정 사무는 부울경 단일 생활권과 경제권 구축이라는 부울경 메가시티 목표를 기반으로 초광역협력 프로젝트 성과가 가시적이고 구체적으로 도출될 수 있는 것이다.

 △초광역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홍보(마케팅) 활동 공동추진 등 31개다.

 앞서 합동추진단은 '특별지자체 사무 발굴'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프로젝트별 사업현황 조사와 분석, 부울경 실무부서간 회의와 조정 과정을, 10월부터는 사무정리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사업별 위임규정을 정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무위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도간 다양한 협의 과정을 가졌다.

 특별지자체로 위임될 사무 중 국가사무는 소관부처에 사무위임을 건의하고 협의를 진행하게 되며 자치사무는 부울경 시·도와 협의해 사무 이관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공동단장인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수도권 집중 가속화로 인한 지방공동화 위기에 대응하고 초광역협력으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선도모델로 추진되고 있다"라며 "초광역협력 사무가 결정됨에 따라 후속 과제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국가사무 위임 건의, 특별지자체 재원확보, 제도개선 등 중앙지원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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