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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합창 음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제32회 울산합창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울산음악협회(회장 정종보)는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합창페스티벌을 위해 울산지역 젊은 작곡가들이 울산을 소재로 창작한 합창곡들을 선보인다. 

 젊은 세대로 구성된 드림쇼콰이어(지휘 안종모)를 비롯해 중년층의 북구여성합창단(지휘 권정성), 한사랑실버합창단(지휘 김은혜)과 울주시니어합창단(지휘 송영호)까지 다양한 연령층 합창단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울산지역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던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창작곡 태화강 관어대 외 두 곡을 한성용 지휘자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출연하는 김정호 전 울산음악협회 회장이 작곡한 고헌의 노래도 들려준다. 

 정종보 회장은 "합창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즐거운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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