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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왼쪽부터 △충효·사회봉사부문 류복수·이동희 공동수상△문화·예술부문 최종두△교육·언론출판부문 왕윤숙씨가 선정됐다.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치윤)은 지난 9일 2021년 춘포문화상 수상자 4명과 학술문예지원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덕양가스가 후원하는 올해 춘포문화상 수상자로 △충효·사회봉사부문 류복수(72)·이동희(63) 공동수상△문화·예술부문 최종두(82)△교육·언론출판부문 왕윤숙(58)△학술문예지원단체는 울산일요화가회가 선정됐다.
 
충효·사회봉사부문에 공동 선정된 류복수 씨는 울산의 독립운동가이자 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의 저평가된 훈격을 바로 세우기 위해 서명운동 및 순국100주년 기념사업회 발족과 행사에 중추적 역할로 단디 알자, 박상진 토론회 개최, 캐릭터 공모전, 홈페이지 구축 등 박상진 의사의 공적을 울산시민에게 알리는 것에서 나아가 전국적으로 알림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효·사회봉사부문에 공동 선정된 이동희 씨는 언양지역을 대표하는 언양농협 주부대학 동창회로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농촌일손 돕기, 이심점심 농민밥차 나눔행사, 떡국 판매 수입금 기부, 어려운 이웃 세탁 봉사와 다문화가정 김치 담금행사 및 1:1맞춤 농업 교육 멘토 역할, 다도, 예절교육 등 다양한 사회봉사에 공헌을 했다.
 
문화·예술부문에 선정된 최종두 씨는 1968년 중앙문단에 등단해 현재까지 시집, 에세이집 등 10여권의 저서와 300여권의 칼럼을 신문, 문학지 등에 발표, 언론인이면서 문학하는 예술인으로서 방송과 칼럼을 통해서 가감없는 필작으로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울산예총을 창립해 초대 회장으로 기반을 닦으면서 오늘의 울산예술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선구자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언론출판에 선정된 왕윤숙 씨는 학교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척과초등학교 교장으로 교직생활 38년 동안 리코더 지도와 학교 벽화 그리기, 척과초 체육관 건립과 노후 급식소 및 부족한 교실을 해결 하였고 6개 부락의 이장과 서로 소통하고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춘포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문예지원 단체는 울산일요화가회가 선정됐다.

학술문예지원 단체는 울산일요화가회가 선정됐다.
 
춘포문화상 수상자는 1,000만원, 공동수상자는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학술문예지원금 선정단체는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학술문예지원금 전달식은 오는 25일 울산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재단은 이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예방 차원에서 대학생, 고등학생 총72명의 장학생 중 대표 1명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갖는다.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은 그동안 1,376명의 학생들에게 8억 6,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문화상 108명에게 6억 7,850만원, 학술문예지원금 총34개 단체 1억 1,100만원 등 총 16억 5,350만원의 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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