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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동절기를 맞아 4개 구·군 자원봉사센터 및 울주푸드뱅크마켓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제공

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이사 권혁운)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도문)는 15일 동절기를 맞아 4개 구·군 자원봉사센터 및 울주푸드뱅크마켓에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지원한 김장김치는 중구·남구·동구·북구 자원봉사센터 및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울산 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며, 김장김치 1,700박스로 총 8,500만원 상당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년 진행하던 김장나눔 행사가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취소됐지만,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올해도 김장김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울산지역과 함께하는 롯데가 되겠다"고 말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은 "이번 겨울에도 울산 지역에 온정을 나누어준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올 겨울은 코로나로 인해 더 춥게 느껴지겠지만 이번 지원으로 마음의 온도는 높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향인 울산지역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에 따라 2009년 12월에 설립됐다. 
 
'고향사랑, 이웃사랑'이라는 설립취지에 맞게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 지원, 사회복지 관련 시설 및 단체 지원, 문화복지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외에도, 2020년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코로나 특별성금을, 2021년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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