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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가 위험물 저장 처리업체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 결과 23개 업소, 195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내용으로는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하고 취급한 사례가 2건이 있었다. 이들은 3만 3,000ℓ 규모의 4류 위험물을 취급해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이밖에 위험물 용기 관리부실, 위험물 용기 표기 소홀 등 과태료 부과건도 상당수였다.
 울산소방본부는 7개소 9건을 형사 입건하고, 16개소 31건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설 정비가 필요하거나 위험물표지·게시판 불량 등 비교적 가벼운 위반사항 155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단속은 10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 동안 소방본부 특사경과 6개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이 최근 5년 내 화재발생 및 행정처분을 받은 대상 36개소를 선정해 집중 단속한 결과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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