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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 기념 연차대회가 17일 울산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철 회장이 대한적십자 회장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 기념 연차대회가 17일 울산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철 회장이 대한적십자 회장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17일 울산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병석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을 기념하는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1905년 10월 27일 탄생된 대한적십자사 창립을 맞아 거행된 기념식은 적십자 가족과 적십자 활동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청하여 적십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고 더 나은 봉사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시의사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적십자 제공
17일 시의사당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표창을 수여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적십자 제공

 이날 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 연차대회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명, 행정안전위원장 표창 7명, 울산광역시장 표창 13명, 울산광역시의회의장 표창 9명, 대한적십자사 포장 230명,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및 감사패 191명,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표창 192명 등 총 647명에게 그동안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묵묵하게 봉사해온 공로로 표창이 전달됐다. 


 대표적으로 배꽃봉사회 강남이 봉사원과 범서봉사회 정임분 봉사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봉사회의 백남필 봉사원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인도주의 봉사활동과 나눔에 대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아 그동안의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주신 여러분들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사랑과 봉사로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한 해동안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정말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연차대회를 통해 적십자의 숭고한 인도주의 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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