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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생교육원이 지난 13일 초 49교, 중 15교, 고 1교의 학생 138명과 학부모 200명 총 338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배내 숲속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울산학생교육원이 지난 13일 초 49교, 중 15교, 고 1교의 학생 138명과 학부모 200명 총 338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배내 숲속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학생교육원-배내 숲속 음악캠프

울산학생교육원은 지난 13일 초 49교, 중 15교, 고 1교의 학생 138명과 학부모 200명 총 338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배내 숲속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음악 캠프는 오케스트라 음악콘서트를 비롯해 댄스공연, 요가, 국궁, 안전 체험, 스포츠클라이밍 등 프로그램을 오전·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 울산학생교육원 대강당과 주변 체험 시설에서 실시됐다.


 13일 오후에는 노옥희 교육감도 참석해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드 오케스트라의 해설 있는 오케스트라, 관객이 참여하는 악기체험연주와 직접 지휘하며 체험해보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노옥희 교육감이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바리톤 신화수, 소프라노 정미순 성악가의 '오솔레미오', '지금이 순간', 뮤지컬 모차르트 뮤지컬 '황금별'등 귀에 익은 노래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학부모가 즐거움과 감동을 느꼈다.또 NB 무용단의 현대무용과 실용무용 다수의 클래식 가곡도 감상할 수 있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활시위를 잡고 쏘는 과정(국궁체험)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학생·학부모 커플 요가로 서로의 체온을 확인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보냈다.


 구외철 원장은 "배내 숲속 음악 캠프를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가족 간 소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앞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 반천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5일 전교생 130여 명이 삼산동의 한 영화관을 대관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 반천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5일 전교생 130여 명이 삼산동의 한 영화관을 대관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천초-전교생 영화관람 행사

울산 반천초등학교(교장 김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5일 전교생 130여 명이 삼산동의 한 영화관을 대관해 영화 관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드코로나와 함께 그동안 2년여에 걸쳐 위축된 교육 활동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모처럼 활력을 찾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학교가 다시 생기를 찾아가는 것 같아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한목소리로 이번 행사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아이들 또한 "우리 학교 짱이예요" "친구와 영화를 보니 더 재밌어요"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영도 교장은 "언제까지 아이들을 코로나19의 볼모로 잡아 둘 수만 없어 결단을 내렸다"며 "학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 밧줄 놀이 시설 설치, 아침 행복 운동 전개, 운동장 공놀이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경비는 그동안 여덟 명의 지역 인사가 2년 여에 걸쳐 매월 일만 원씩 기부한 발전기금으로 충당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아이들에게도 그 취지를 설명해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 때 배려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도 실시했다.

 


성안초-폐건전지 집중수거 1등

울산 성안초등학교(교장 임기복)는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및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한 '2021년 여름방학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에서 1등을 해 울산 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안초는 학생들이 폐건전지 수거를 하며 환경 실천교육과 함께 자원 회수 및 환경오염 예방 등 친환경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학생들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가정통신문과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했다. 그 결과 폐건전지 150kg을 수거했다.


 학교 관계자는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해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과 학부모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분리배출을 습관화하는데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 신일중학교는 15일 울산교육청 지원으로 전문기관인 울산금연운동협의회에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울산 남구 신일중학교는 15일 울산교육청 지원으로 전문기관인 울산금연운동협의회에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신일중-흡연예방교육 체험부스 

울산 남구 신일중학교(교장 강호중)는 15일 울산교육청 지원으로 전문기관인 울산금연운동협의회에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형태의 담배들과 인체모형 등을 제시하고 교육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열렸다. 


 행사는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내체육관에서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를 고려해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서는 각종 흡연예방 관련 교육 자료와 모형을 전시하고, 3명의 전문 강사가 서로 다른 구역을 담당해 교육을 진행했다. 


 흡연예방 체험부스 활동 후 학생들은 개인별로 금연 서약나무 만들기와 각종 금연게임에 참여하며 흡연예방 및 금연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장예진 전교부회장은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 잘 알게 되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담배를 피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강호중 교장은 "청소년기의 잘못된 흡연이 건강은 물론 학습능력까지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바르게 인지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사진=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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