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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예회관이 24일부터 '빈티지 오디오와 여행자의 카페 그림' 전시를 연다. 사진은 김원호 작가의 펜화 그림. 북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북구문예회관이 24일부터 '빈티지 오디오와 여행자의 카페 그림' 전시를 연다. 사진은 김원호 작가의 펜화 그림. 북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추억의 LP 플레이어와 함께 국내외 유명 카페 풍경을 펜으로 그린 펜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빈티지 오디오와 여행자의 카페 그림'을 주제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선 한때 음악 감상의 모든 것이자 낭만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사라져 가고 있는 LP 플레이어를 소개한다. 

 재즈평론가이자 오디오 수집가 김제홍이 소장한 LP 플레이어 30여점과 함께 펜화 작가 김원호가 국내외 유명 카페를 여행하며 담아낸 펜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24일 낮 12시에는 김원호 작가의 작품 설명을 진행하고, 25일 낮 12시에는 김제홍의 재즈 음악 이야기와 LP 플레이어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 이틀 동안 울산지역 재즈밴드 '모던 사운드'의 공연도 열린다.

 북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조금씩 잊혀 가는 옛 감성을 떠올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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