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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24일 지역문화콘서트 '호계역-100년의 기억이음'을 개최한다.

 지역문화콘서트 '호계역-100년의 기억이음'은 1922년 10월 25일에 개통해 쉼 없이 달려오다 올해 말을 기점으로 폐선할 예정인 호계역을 주민들과 함께 기억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2002년 폐광한 달천철장의 마지막 수송책이기도 한 호계역은 복선 전철화의 영향으로 개통 100주년을 앞두고 북울산역으로 이설된다.

 본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및 주민활동가 '문화광부'가 작업한 호계역에 관한 글·사진·영상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시 낭송, 팬플루트 연주, 합창,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공연을 더해 지역 주민들과 이용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전시는 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며, 공연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북구 호계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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