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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동 남부소방서 소방장
김주동 남부소방서 소방장

울산 남부소방서 소속 김주동 소방장(44)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06년에 임용돼 1급 인명구조사, 스킨스쿠버다이빙 지도자 등의 자격을 보유한 16년차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그 간 3,000여 건의 재난현장에서 90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특히 김 소방장은 지난해 10월 8일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인 삼환 아르누보 화재당시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으로 사망자 '0명'이라는 기적을 이루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강식 남부소방서장은 "공직자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혜원 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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