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권 북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울산 북구가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1.4% 증가한 4,407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 2,314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203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84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6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31억원, 교육 등 8개 분야에 1,113억원이다.

북구는 보편적 복지예산과 매칭사업으로 의무지출이 매년 확대되는 상황에서 생활밀착 주민체감사업과 핵심사업에 재정을 적극 투입하고, 일상·반복적인 사업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북구의회 제198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형 경제구조로 전환을 대비하고, 한국판 뉴딜을 핵심사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5대 북구형 뉴딜전략을 추진하겠다"며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산업뉴딜 사업으로 △자동차, 수소, 유통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산업기본계획 수립 △관광산업 활성화 △농업기반시설 정비와 축산 ICT 융·복합 확산 등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