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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4번홀에서 공을 치고 있다.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4번홀에서 공을 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 20일~21일까지 이틀간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제15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4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예년보다 인원은 다소 줄었으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걸맞도록 안전한 체육행사를 지향, 원만히 진행됐다.

천혜의 밀양강을 두르는 삼문동 남천 수변공원의 시원한 자연경관 속에서 경기를 진행해 △남자부 1위 부산 장근석, 2위 경남 김정수, 3위 대구 백형태, 4위 부산 이형문, 5위 경남 이명환씨가 차지했다. 

△여자부 1위 경남 김영선, 2위 부산 이영옥, 3위 부산 송정애, 4위 경남 구덕순, 5위 경남 장경수씨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밀양을 방문해 주신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본 대회를 통해 건강한 삶뿐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밀양시는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환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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