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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양산시의회 신임의장
이상정 양산시의회 신임의장

양산시의회는 제1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통해 이상정 부의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의장 보궐 선거는 지난해 국민의힘과 무소속 의원이 결의한 '의장 불신임안'에 대해 민주당 소속 임정섭 의장이 울산지법에 제기한 원천무효 소송 기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의장 직위를 상실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의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의원들의 퇴장으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이 합세하는 9표를 얻어 의석 과반을 넘기며 이상정 부의장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상정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있고 7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엄중한 시기에 의장을 맡아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남은 임기 7개월 동안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지역사회의 중심과 균형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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