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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학생들이 '민화 그리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30일까지 남구 달동 '프로모트 울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상들의 생활화 중 하나인 민화를 일반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학생과 교수 18명이 참여했다.
전시에선 꽃과 새 등 다양한 동물을 그린 화조영모도, 물고기 등 바다 생물을 그린 어해도, 호랑이와 까치를 소재로 한 작호도를 선보인다.
또 불로장생을 표현한 십장생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린 산수도, 생활상을 그린 풍속도, 글귀를 담은 문자도, 정물을 그린 책가도, 무당과 관련한 풍속을 그린 무속도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강현주 기자
uskh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