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후보는 35%, 이 후보는 32%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11월 셋째 주 대비 윤 후보는 1%포인트, 이 후보는 3%포인트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3%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 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내년 대선 당선 전망에서는 윤 후보가 40%, 이 후보가 38%를 각각 기록했다.

차기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 심판론'이 48%, '국정 안정론'이 39%로 각각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