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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비 지원예산 삭감을 촉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비 지원예산 삭감을 촉구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진보진영 시민·사회·정치권으로 구성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이 1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편성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획연구사업비를 전액 삭감하라"고 시의회에 촉구했다.

시의회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시 혁신산업국 에너지산업과 소관 내년도 예산안에는 '탄소중립용 소용원자로 기획연구사업비'로 6,000만원이 편성돼 있다. 이 예산은 공기관 위탁사업의 일환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추진하는 소형원자로 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이날 회견에서 "소형원자로는 탄소중립의 대안이 될 수 없음에도 울산시는 버젓이 '탄소중립용 SMR'이라는 명목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비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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