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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영국 BBC 탑기어매거진은 '2021 탑기어 어워드(2021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현대차와 고성능 해치백 모델 'i20 N'을 각각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발표했다. 

현대차는 '2018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지 3년만에 다시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시장에서의 호평을 이어갔다.

현대차 i20 N은 탑기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 모델은 지난달 3일 '톱기어 스피드위크'(Top Gear Speed Week)에서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BMW M5 CS, 포르쉐 911 GT3, 아우디 RS e-트론 GT 등 25종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탑기어 관계자는 "레이스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미가 넘치는 주행능력을 선보인 i20 N는 올해의 차에 가장 부합한 차"라며 "3년 전에 이어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한데에는 고성능 차들 외에도 혁신적인 라인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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