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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최재원 울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 아누팜 트리파티 홍보대사, 신민재·김준권 프로그래머가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on@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최재원 울산국제영화제 명예 집행위원장, 아누팜 트리파티 홍보대사, 신민재·김준권 프로그래머가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on@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가 17일부터 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울산점, 울산 블루마씨네 자동차극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시장과 최재원 울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아누팜 트리파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 계획을 밝혔다.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울산광역시 제공
제1회 울산국제영화제 포스터. 울산광역시 제공

 올해 영화제는 '청년의 시선, 그리고 그 첫걸음'을 주제로 총 11개 섹션에서 20개국 82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프로그램은 △위프프리미어 △청년의 시선 △마스터스 뷰 △자크 오디아르 특별전 △K시네마 △위프 파운데이션 △영화학교 기획전 △인디애니페스트 기획전 △울산청소년감독 기획전 △다시, 2020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울산시가 국내 청년 영화인들을 지원해 완성된 '위프 파운데이션'과 해외 장편영화 섹션인 '위프 프리미어'를 중심으로 청년의 시선을 담은 국내외 우수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위프 파운데이션'은 울산의 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접수된 270편의 시나리오 중 최종 35편이 선정됐고, 이중 4개 작품을 선정해 작품상, 감독상 등을 분야별로 시상할 예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역동적인 도시, 젊은 도시,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라는 울산의 특성을 살려 '청년 영화제'로 첫 발걸음을 뗀다"며 "울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청년 영화인들이 제2의 봉준호, 박찬욱으로 성장하고 더불어 울산의 문화예술 저변도 폭넓게 확장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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