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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정보원- 교육방송연구대회 7편 입상

울산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제29회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에 울산 예선을 거친 8편의 영상학습자료를 출품해 1등급 2편, 2등급 2편, 3등급 3편 등 총 7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최하는 전국교육방송연구대회는 교원의 콘텐츠 개발·활용 능력 신장 및 EBS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대회로, 올해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2개 분야(클립형 영상학습자료 부문, 콘텐츠 활용 교수학습자료 부문)에 355편이 출품돼 실력을 겨뤘다. 울산은 8작품을 출품해 7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돼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울산 교육연구정보원은 울산대회에 출품을 신청한 교원을 대상으로 대회 입상 경험이 있는 교사 및 콘텐츠 전문 강사의 강의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상작을 대상으로 컨설팅 경력이 풍부한 교원을 위촉해 컨설팅을 실시해 출품작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했다.


 1등급은 척과초 최병익 교사의 대중문화에 스며드는 역사 왜곡의 문제점과 대처 방법을 다룬 '문화 속 침입자, 역사 왜곡 바이러스!', 울산 양정초 조보건 교사, 남외초 원종수 교사팀의 울산의 성곽을 통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알아본 '성곽도시 울산, 역사를 만나다!'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등급인 송정초 김세훈 교사, 개운초 허정행 교사팀의 '고기 없는 월요일', 성안초 견우성 교사, 개운초 김성기 교사팀의 '내가 버린 쓰레기, 어디로 갔을까?'와 3등급인 태화초 김보아 교사의 '잠깐, 상대방이 동의했나요? YES만이 YES입니다.', 동천초 서재홍 교사의 '청소년을 위한 알바백서', 신정초 정민영 교사의 '우리들의 소중한 보물, 토종 씨앗을 지켜요!'는 EBS 사장상을 수상했다.


 입상 작품은 울산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지원센터 및 교육방송연구대회 홈페이지에 탑재해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 교육연구정보원 차영기 원장은 "앞으로도 교원의 콘텐츠 제작 및 활용 능력 신장으로 교실 수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띂 울산 매곡초등학교가 지난달 22일~26일 특수교육대상 학생 미술공모전의 입상작과 교내 학생들의 참여작 전시회를 운영했다.
 울산 매곡초등학교가 지난달 22일~26일 특수교육대상 학생 미술공모전의 입상작과 교내 학생들의 참여작 전시회를 운영했다.

매곡초- 특수교육대상 학생 미술공모 작품 전시

울산 매곡초등학교(교장 김진옥)가 지난 22일~26일까지 '야물딱! 통합교육 연구학교'의 일환으로 올해 강북 특수교육대상 학생 미술공모전의 입상작과 교내 학생들의 참여작을 대상으로 미술 전시회를 운영했다.


 작품 전시회는 '내 꿈을 담다. 우리 꿈을 닮다'라는 주제로 유·초·중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로 전시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차별없이 모두가 소중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전시회를 관람한 5학년 일반학생은 "평소 자신의 의사표현이 어려운 친구가 미술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것도 놀라웠고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림을 통해 친구의 꿈과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장애학생은 "내 그림에 관심을 가져준 우리반 친구들이 고맙다"라며 전시회장에서 자신의 그림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옥 교장은 "이번 전시회로 장애학생들에겐 성취와 성장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고 일반학생들에게 모습은 달라도 모두 소중한 친구인 야물딱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매곡교육이 실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울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 작은 수학체험전'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울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 작은 수학체험전'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수학문화관- 주말 작은 수학체험전 운영

울산수학문화관(관장 류해수)은 울산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 작은 수학체험전'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 작은 수학체험전'은 지난 8월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에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학생 및 일반 시민과 함께 수학문화관 교구와 체험재료를 활용해 탐구하는 창의수학체험프로그램이다. 주말 오후 1:30, 2:20, 3:30, 4:20 45분씩, 총 4회 2개의 부스에서 수학체험을 하며 홈페이지 예약과 현장접수 후 체험이 가능하다. 


 수학체험전은 플러렌 축구공 활용 놀이, 뫼비우스의 띠, 한송이로 만드는 꽃다발 등 총 64개의 주제로 평소 수학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수학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1월 주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영초 한 학생은 "수학문화관 개관 후 3번째 참여했는데 매번 새로운 주제로 수학체험을 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또 체험 교구로 직접 자료를 만들어 보고, 수학 주제를 깊이 탐구할 수 있게 돼 수학을 더 좋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으며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수학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울산 명촌초등학교가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푸름이 이동환경교실'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명촌초등학교가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푸름이 이동환경교실'교육을 실시했다.

명촌초- 코딩 로봇으로 배우는 미래형 환경교육

울산 명촌초등학교(교장 이주석)가 학생들의 탄소중립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교육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으로, 푸름이 이동 환경 차량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환경 관련 주제의 체험 중심의 수업을 실시한다. 명촌초는 '코딩봇과 함께 하는 환경안전교육-유해물질편' 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배우고, 코딩 로봇의 카드 코딩 활동으로 안전한 물건, 안전한 행동과 유해한 물건을 분류해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이소현 학생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주로 사용하는 물건이 유해물질이라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 오늘 배운 유해물질을 가족, 친구들에게 알려주어 모두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말했다.


 고예준 학생은 "코딩로봇으로 분류해보며 미래에는 로봇이 쓰레기 분리 배출을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딩로봇으로 분류해 본 유해물질을 잘 기억하며 환경 지킴이로서 친환경 물질 사용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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