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 중인 울산시 육상팀 이상혁 선수가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 중인 울산시 육상팀 이상혁 선수가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출전 중인 울산시 육상팀 이상혁(쿠팡(주))선수가 1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혁은 대회 3일차인 지난 4일 열린 남자 T35-38 100m 경기에서 13.46초의 기록으로 대한민국 정상익 선수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혁은 울산시장애인육상실업팀 박정웅 감독이 중학교 2학년때 직접 선발해 육성한 육상 유망주다. 

 제12회(2018)·제13회(2019)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올해 첫 출전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다. 30개국 700여명의 선수단이 9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역도, 수영, 태권도, 휠체어농구)에 참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휠체어농구를 제외한 8개 종목에 선수 42명, 임원 및 관계자 37명 등 총 79명이 출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