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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8일 남구 명예기자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1 명예기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8일 남구 명예기자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1 명예기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는 8일 남구 명예기자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상황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2021 명예기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달동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명예기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서로 알리고 내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구는 명예기자단 운영 의도와 연혁, 성과 등을 설명하고 내년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명예기자들은 각자 발표를 통해 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일화와 소회 등을 소개하고 애로와 건의 사항, 기자단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 자리에서는 윤경숙 명예기자가 좋은 기사와 아이템으로 남구를 알리고 구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남구 명예기자는 남구의 위촉을 받아 구정 소식지 '공업탑'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구 홍보매체에 주요 구정 소식과 남구 명소, 화제인물, 동네소식, 미담 사례 등을 기사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조직된 기자단에는 다양한 경력·직업을 가진 20~70대 명예기자 19명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 7월 정책미디어과를 신설해 구민 소통과 선제적 구정홍보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는 남구는 그동안 구민체감형 소식 전파에 기여해 온 명예기자들의 활동 영역을 늘리는 등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기자단은 구민의 눈으로, 구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발굴해서 알리는 남구의 귀중한 홍보자산"이라며 "2022년에는 명예기자들이 더 즐겁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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