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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축구동아리 교육청fc가 학성초등학교 축구선수단을 방문해 유소년 축구꿈나무 5명에게 '한 골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축구동아리 교육청fc가 학성초등학교 축구선수단을 방문해 유소년 축구꿈나무 5명에게 '한 골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청 축구동호회(교육청FC)는 8일 학성초등학교 축구선수단을 방문해 유소년 축구꿈나무 5명에게 '한 골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2006년 창단이래 교직원 60여명으로 구성된 교육청FC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체력 증진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자 중구 함월FC와 매주 토요일 함월구민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 


 경기 때마다 득점과 도움을 기록한 회원들이 1,000원 이상씩 자발적으로 기부해 '한 골 장학금'을 적립해 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019년 학성고등학교 이태경 학생에 이어 두 번째로 전달됐다. 


 유재진 교육청FC 차기 회장은 "회원들이 축구를 하면서 멋진 골도 넣고 좋은 일에 기부하면서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땀 흘리면서 울산 유소년축구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부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흥근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청FC의 따뜻한 후원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본교에서도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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