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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사회적경제 발전연구회가 8일 지역 사회적경제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사회적경제 발전연구회가 8일 지역 사회적경제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적경제 발전 연구회가 8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사회적경제 현황 파악 및 운영실태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결과물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연구회장인 김미형 의원을 비롯해 이상옥·백운찬·안도영 의원과 지속가능관광컨설팅 유영준 대표, (사)생태산촌 이정민 사무처장,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이종호 상임이사, 한국임업진흥원 김수환 그루매니저, 울산사회적경제공동체 이승근 이사, 한국임업진흥원 박세진 그루매니저, 도시문화연구소 마디 엄유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 지역의 사회적경제 현황과 운영실태를 진단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 유영준 지속가능컨설팅 대표는 울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돼야 할 과제들을 제시했고, "보다 내실 있는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미형 회장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울산지역의 지원체계에 대한 건의 사항을 꼼꼼히 챙겨보고,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정주하여 사회적 기업을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향상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도적 장치 마련과 사회적경제 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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