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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이선호 울주군수,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윤병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8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적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ulsanpress.net
송철호 울산시장, 이선호 울주군수,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윤병주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8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적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ulsanpress.net

울산시와 울주군,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울산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적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울산시-울주군의 부지 매입 납부 이행 및 부지 무상 대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의료시설용지 우선 조성 및 토지사용 등 협력 △공단의 병원 규모 확대 협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앞서 지난 10월 울산시와 울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지인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의료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었다. 산재전문 공공병원 부지는 현재 문화재조사 중으로 내년 상반기께 마무리 될 전망이다. 

 울산시와 근로복지공단 등을 내년 하반기께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산시, 울주군, 근로복지공단, LH 등은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기관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의료 기반(인프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울산에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적기 건립이 시급하다"며 "관련기관간 힘을 합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건강권 향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사업'은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위탁 운영)가 사업비 2,059억원(부지매입 울산시, 울주군 제공)을 들여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부지 3만 3,000㎡에 300병상, 18개 진료과, 연구소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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