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립 대안학교인 울산 고운중학교는 16일 교과중심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고병권 작가와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공립 대안학교인 울산 고운중학교는 16일 교과중심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고병권 작가와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회복 지원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

# 공립 대안학교인 울산고운중학교(교장 신미옥)는 16일 교과중심 맞춤형 교육회복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고병권 작가와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 결손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 학교가 일상을 되찾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회복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국어·사회 교과와 공동체 활동, 민주시민교육 대안교과의 융합 활동으로 청소년 대상 철학 이야기 '생각한다는 것' 도서를 전 학생에 제공해 날마다 조금씩 읽어 완독하게 했다. 

 책을 읽으며 철학, 행복, 우정, 자유, 공부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현실 사례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마지막으로 작가 초청강연을 마련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를 자기 것으로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도소, 야학 등에서 현장인문학 활동을 활발히 벌이며 청소년들을 만나 철학 이야기를 나누는 젊은 철학자 고병권 작가가 직접 겪었던 일들, 우리 사회와 세계의 여러 가지 사건들, 역사 속 유명한 철학자들의 일화와 이론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재미있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고운중 학생들은 흥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미옥 교장은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내면적 힘을 북돋아 주고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빛나는 고운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울산 대현초등학교는 20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기획공연 꿈IV' 국악연주를 감상하고 악기를 체험하는 '국악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예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 대현초등학교는 20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기획공연 꿈IV' 국악연주를 감상하고 악기를 체험하는 '국악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예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국악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예술 체험

# 울산 대현초등학교(교장 윤순금)는 20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기획공연 꿈IV' 국악연주를 감상하고 악기를 체험하는 '국악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대현초 한티누리에서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소 어려운 국악을 재미있는 국악곡으로 접하게 해 학생들이 국악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생각하고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해피라운지'(김병섭 작곡), 어쨌든 토끼, 강강술래 연곡 등을 감상하며 때로는 애절하고 때로는 신나고 흥겨운 장단에 맞춰 국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가야금, 피리, 대금, 생황, 아쟁, 해금, 타악기 등 실제로 보기 힘든 국악기를 직접 보고 소리를 들어봤다.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유정은 대표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실내악곡 등 여러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정서와 예술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울산 삼남초등학교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삼남셋별학생자치회(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별빛 나눔 장터'를 실시했다.
울산 삼남초등학교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삼남셋별학생자치회(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별빛 나눔 장터'를 실시했다.

학생자치회 주관 별빛 나눔 장터 개최

# 울산 삼남초등학교(교장 이봉철)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삼남셋별학생자치회(학생자치회)의 주관으로 '별빛 나눔 장터'를 실시했다.


 자치회 학생들이 계획부터 시행까지 직접 준비하고, 나눔 장터, 팝콘 판매, 사랑의 엽서쓰기 코너를 운영하며 인성교육도 같이 실시했다. 


 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만든 팝콘의 판매금과 자율적인 기부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해 9월 개교한 삼남초는 민주시민교육 자율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자치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자치회는 자율적인 회의를 통한 계기교육, 캠페인, 아침 방송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해 왔다. 
 이봉철 교장은 "다양한 자치활동을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믿고, 적극적인 지원만 했다"며 "학교의 이런 방침은 학생들의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는 오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가온누리 행복야음 사진관'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는 오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가온누리 행복야음 사진관' 행사를 실시했다.

가족과 사진찍기 행복야음 사진관 행사

# 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교장 김신)는 오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돕고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달 22일부터 '가온누리 행복야음 사진관'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찍은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내왔고, 학교에서는 사진을 학생들이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액자로 만들어 지난 14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가족과 함께 찍은 소중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신 교장은 "학생들에게 지금의 행복한 순간들이 살아가는 데 언젠가 큰 힘이 될 때가 있을 것"이라며 참여해 준 야음초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울산 약사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일 2021년 서울대학교 snu멘토링에 참여한 9명 학생의 수료식을 했다.
울산 약사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일 2021년 서울대학교 SNU멘토링에 참여한 9명 학생의 수료식을 했다.

서울대 SNU 멘토링 참가 9명 수료

# 울산 약사중학교(교장 박영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일 2021년 서울대학교 SNU멘토링에 참여한 9명 학생의 수료식을 했다.


 이번 멘토링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 학생과 약사중 재학생이 1대 1로 팀을 이뤄 학습, 진로, 정서적 멘토링으로 일상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꿈이 없다고 말했던 박민서 학생은 화학생물공학과 멘토와 멘토링을 통해 생명공학자라는 꿈을 찾아 고등학교 진학과 이후 진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며 자신의 꿈에 한 발짝 가까이 가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영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팬데믹 속 꿈을 찾는 여정을 통해 청년 멘토들의 진로 멘토로서의 역할과 좋은 어른들과의 관계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통한 학생의 교육적 성장과 건강한 인성을 함양한 관계 네트워크를 이뤘다"고 전했다. 

울산 상북초등학교는 최근 마을 연계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소호산촌유학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 상북초등학교는 최근 마을 연계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소호산촌유학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소호산촌유학센터 마을연계 교육업무 협약

# 울산 상북초등학교(교장 박지애)는 최근 마을 연계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소호산촌유학센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해 교육공동체 참여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마을 연계 교육활동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학교장과 김정화 소호산촌유학센터장,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와 산촌유학센터가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 및 정보를 공유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주기적인 만남과 피드백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지역사회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지애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역의 학생들은 농촌의 자연환경에서 배우고, 학교와 마을의 돌봄과 따뜻한 인정 속에서 성장해 농촌 학교가 가진 특색과 장점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학교와 산촌유학센터가 상호 협력해 학교 돌봄의 기능을 높이며 다양한 마을 연계 교육활동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사진제공=울산교육청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