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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지난해 11월부터 2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진행한 라이브커머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온라인플랫폼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위탁 수행한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더불업 이진형 이사장은 4일 "지난해 새로 시작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간 실시간 소통으로 소비자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꾸준히 새로운 고객이 유입되고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함께 하고자 하는 회원사도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 트랜드 변화에 적합한 온라인쇼핑 판로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 첫 방송으로 새해맞이 선물세트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는 쇼호스트 재능기부에 참여한 JCN울산중앙방송 박지혜 아나운서에게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더불업의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박지혜 아나운서는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과 시민의 노력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성장으로 이끌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의 정책만으로 다 포용하지 못하는 일자리 창출 문제를 우리가 좋은 제품을 소비하는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울산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더불업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재능기부를 나눌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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