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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울산시의장
박병석 울산시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임시회를 열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 등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박병석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전국 12개 시·도의장들이 참석한 이날 임시회에선 본회의에 앞서 서울에서 세종시로 옮긴 의장협의회 사무국 개소식을 가졌다.

개회식과 간담회에 이어진 본회의에서 눈길을 끈 안건은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의회와 인천시의회가 각각 제출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제정 촉구안과 △의회운영업무추진비 예산 지방의원 확대 편성 건의안이다. 

회의에선 이들 안건을 포함한 상정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의결됐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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