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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가 물러나고 포근한 날씨를 되찾은 23일 오전 일요일을 맞아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정상석에서 영남알프스 9봉완등 인증을 위해 줄지어 서있다.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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