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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중구문화의전당 올해 첫 번째 '씨네 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공연 장면.
오는 25일 중구문화의전당 올해 첫 번째 '씨네 스테이지'에서 선보이는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공연 장면.

중구문화의전당이 올해 첫 번째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상영한다.

 '일 트로바토레'는 스페인 낭만주의 작가 안토니오 가르시아 구티에레스가 1836년에 발표한 '일 트로바토르'를 토대로 베르디가 1853년에 작곡한 작품이다.

 이번에 만나볼 '일 트로바토레'는 2011년 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의 공연 실황이다.

 이 작품은 150년 이상 오페라 애호가들을 사로잡아 왔으며 '대장간의 합창' '병사들의 합창' 등 익숙한 선율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 세계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에는 마르코 아르밀리아토의 지휘 아래 노련한 베르디 성악가 4명이 참여해 고난도의 기술과 벨칸토 창법의 우아함, 풍성한 음량 등으로 무대를 압도한다.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입장료는 전석 무료며,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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