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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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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과 우세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파감염과 집단감염 위험이 놓은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 중심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문 PCR검사를 실시한다.

울주군은 광역시 타 시·구에 비해 넓은 면적으로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교통 접근성이 좋지 못해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검사 채취인력을 확보한 뒤 시설을 방문해 종사자 검체 채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의 3차 접종자는 주 1회 PCR 검사와 주 3회 자가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1,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주 2회 PCR 검사와 주 2회 자가검사 실시로 선제적 검사가 강화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강화된 선제적 검사로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고령층 확진자 감염을 예방해 중증화로 진행을 막을 뿐 아니라 고령층 3차접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취약계층 방역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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