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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영 시의원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 소속 안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일 '동해남부선 연장 개통과 이용객 폭증에 따른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을  촉구한 서면 질의에 대해 울산시가 27일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현재 국가정원 내부와 중구 강변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공공자전거를 '태화강역~국가정원' 구간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제안했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건설도로과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자전거를 이용해 체험해 본 뒤 이용자 편의와 울산의 관광명소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공공자전거 코스안(1~3노선)을 마련했다.
 
다만, 현재 공공자전거 운영은 중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위탁 관리 중이기 때문에, 중·남구를 아우르는 '태화강역~국가정원' 구간은 울산시설공단과 협조를 통해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판단이다.
 
안 의원은 "광역전철 개통으로 태화강국가정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진 만큼 교통수단을 다양화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이날 태화강역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난 26일부터 시행된 교통체계 개선사항에 대해 관계부서(버스택시과, 광역교통정책과)와 현장을 둘러보고 미흡한 점은 없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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