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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북울산역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추가 운영한다. 

울산시는 28일부터 122번 노선 종점을 매곡 푸르지오에서 북울산역으로 연장하고, 2월 초부터 마을버스인 941번과 948번의 기종점을 농소차고지에서 북울산역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은 농소 1,2,3동 지역에서 북울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의 배차간격이 길다는 민원을 해소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122번 버스는 꽃바위에서 출발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효문, 신천, 극동스타클래스, 일동미라주, 매곡푸르지오, 월드메르디앙, 에일린의뜰을 거쳐 북울산역까지 운행한다.

941번은 북울산역에서 출발해 농소 1·2동 행정복지센터 거쳐 천곡 방면으로, 948번은 북울산역, 에일린의뜰, 월드메르디앙을 거쳐 약수윗마을까지 운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호계역 폐역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북울산역 이용 불편을 겪는 북구 주민들을 위해 노선 연장을 결정했다"라며 "태화강역 노선 신·증설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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