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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 학생의 원활한 배치를 위한 울산효문초(가칭) 신설 건이 지난 25일 충북 오송읍에서 열린 교육부의 2022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지난 25일∼26일 2일 간 시도교육청의 재정투자사업에 대해 심사했으며, 울산교육청이 제출한 '울산효문초' 신설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율동공공주택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율동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증가학생이 인근 양정초로 배치될 경우 통학거리가 직선거리 2㎞이상(도보 40분이상) 소요돼 학생들의 통학불편이 예상되고, 인근에 현대자동차, 효문공단 등 대규모 공단이 위치해 대형 화물트럭의 통행이 많아 안전한 통학을 위협받는 상황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율동공공주택지구 증가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공동주택(효문코오롱하늘채)의 원거리 통학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양정초 과밀학급을 예방하는 등 원활한 학생배치가 가능하게 됐다. 

울산효문초는 율동공공주택지구 북구 효문동 산30 일대에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총 36학급으로 신설 예정이며, 이번 중투 통과로 신설 비용 중 상당 부분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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