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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나갑니다. 오랜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울산시립미술관이 개관했습니다. 2주일만에 2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디어아트라는 특화된 장르로 울산시민은 물론 전국적인 명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또 부울경을 하나로 묶는 디딤돌이 될 광역전철이 개통됐습니다. 시내버스 환승 등 아직 해결할 일들이 남았지만 부산, 경남에서의 접근성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한편에선 차고 건조한 날씨 속 크고 작은 화재들이 잇따라 발생해 가슴이 출렁 내려앉기도 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가 폭증했습니다. 설 연휴 이후 그 수가 3만 명을 예측한다는 뉴스로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한쪽에선 사회적합의를 이행하라는 택배노동자들의 절규가 연일 시청과 여당 당사앞에서 울려 퍼집니다. 거리에 내몰린 그 절박함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거리는 멀지만, 마음은 가까운 그런 건강한 설 연휴가 되길 바랍니다. 한달 후에 뵙겠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울산~부산 동해선 2단계 광역철도 개통
강동 롯데리조트 기공식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화재
택배노조 상경투쟁 선포
울산 사랑의 온도탑 118.4도 기록
이상억 기자 agg77@ 유은경 기자 2006sajin@
이상억,유은경기자
agg7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