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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은 문수축구경기장 2층 관람석 교체공사를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석은 2층 중심으로 노후 관람석과 서포터석, 기자석 등 1만3,481석이다.
기존 팔걸이가 없는 고정식 관람석(465㎜)을 팔걸이에 컵홀더가 부착된 접이식 관람석(폭 550㎜)으로 의자폭을 확대하고, 가족 또는 연인의 편안한 관람을 위한 테이블석(2~3인석) 추가 설치했다. 관람석 사이의 이동통로를 추가 설치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다.
또한 울산현대축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구단의 상징성이 잘 표현되도록 파란색으로 설계했다.
새 관람석은 오는 20일 울산현대축구단의 홈 개막전에서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층은 2016년 이미 교체한 바 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문수축구경기장을 방문하는 많은 시민에게 최상의 관람 여건을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강은정 기자
uske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