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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4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울산 선수단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울산시체육회는 이번 동계체전에 울산에서는 스키(알파인), 빙상(쇼트트랙), 컬링, 산악(아이스클라이밍) 4개종목에 33명(지도자 13·선수 20)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폐회식을 따로 갖지 않은 채 종목별 경기만 진행된다.

 울산시 선수단의 메달은 스키와 컬링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키선수단은 간판선수인 김현태, 김동우 선수를 필두로 지난 101회 대회 성적(은3·동1)을 뛰어넘는 성적을 목표로 출전한다. 컬링은 제100회 대회에서 남중부 동메달을 획득한 멤버들이 대거 남고부로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석기 울산시체육회 회장은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선수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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