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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 문수야구장'이 겨울철 프로야구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국내 최정상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수야구장에서 18일간의 동계 전지훈련 모습.
울산시설공단 '울산 문수야구장'이 겨울철 프로야구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국내 최정상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수야구장에서 18일간의 동계 전지훈련 모습.

울산 문수야구장이 겨울철 프로야구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5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두산베어스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8일 동안 동계 전지훈련을 문수야구장에서 진행했다. 

 두산베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 장소로 문수야구장을 선택했다. 

 두산베어스가 울산 전지훈련 이후 KBO리그 최초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시즌 준우승을 하면서 위업을 쌓았다고 시설공단은 전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KT위즈도 동계 전지훈련을 문수야구장에서 실시했다. 

 선수들은 전지훈련 이후 "국내 캠프지로 문수야구장이 최적인 것 같다. 다시 이용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송규봉 시설공단 이사장은 "올해 문수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밑거름 삼아 프로야구팀들이 좋은 성과를 내길 응원한다"며 "국내 최고의 그라운드 관리로 우리나라 대표 야구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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