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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협상. ⓒ울산신문 자료사진
현대중공업 노사의 지난해 임금협상 상견례의 모습. 제공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 저녁 진행된 집중교섭에서 2021년 임금협상에서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열린 38차 교섭에서 기본급 7만3천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성과금 148%등을 담은 추가제시안에 최종 합의했다.

또 임금외에도 격려금 250만원, 해고자 1명 복직, 특별휴가 1일,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재개, 신규인력 채용 등도 포함됐다.

노조는 지난해 8월 30일 사측과 임협 상견례 이후 해를 넘긴 마라톤 교섭에 난항을 겪자 16일부터 전면파업을 예고했으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내 파업 사태를 피하게 됐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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