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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울산지부는 30일 병영자연요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영자연요양원은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해고자를 복직시켜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요양원 시설장은 거짓과 위선으로 요양보호사를 해고하고, 이제는 사람이 부족하다며 대체 인력을 마구 쓰고 있다"며 "시설장은 비리와 불법 운영으로 벌금을 받아놓고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노조 탓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하나둘 잘리더니 이제 6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노조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개월을 노력했으나, 어르신의 정상적인 케어를 위해서라도 해고자를 복직시켜달라는 그 하나의 요구를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