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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4학년 이하부 개인 복식 1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양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4학년 이하부 개인 복식 1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양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4학년 이하부 개인 복식 1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 완화조치 이후 2년만에 전국 각지에서 각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2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은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양초는 예선 리그를 조1위로 본선에 진출해 16강에서 경북동양초를 2:1로 이기고 8강에서 충남홍성초에 2:1로 패했다.

 4학년 이하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어린선수들이 전남 고흥을 4:1로 이기고 경북 모전초와 제주 아라초를 4: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경기 백성초를 4:1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양초등학교 김영미 교장은 "방학과 휴일을 반납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본교에서 병영초, 약사중과 힘든 훈련을 강한 의지로 극복한 어린 선수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라며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소프트테니스부 코치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양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는 지난 2009년 창단 이후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학부모 상대로 소프트테니스 무료교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19년부터 출전하는 대회에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새로 부임한 김영미 교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속에 어린선수들의 꿈과 끼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학부모들의 만족감이 높아 비인기 종목의 반전이 기대된다.  김경민기자 uskkm@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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