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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시가 3D프린팅과 울산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력산업 3D프린팅 기술융합 실증지원사업'의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3D프린팅 기술과 주력산업 기술융합을 통한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울산지역 주력산업의 수요기업과 3D프린팅 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3D프린팅 제품이 적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주력산업 3D프린팅 기술융합 실증지원 사업에는 울산 주력산업인 자동차 분야와 관련해 3D프린팅 시트 이송용 그리퍼 등 3개 과제를 선정했고, 조선 분야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선박부품 주조생산 등 2개 과제를 낙점했다.
 
5개 과제와 함께 수행하는 3D프린팅 기업(수요기업)으로는 에스에프에스(대동기업), 케이랩스(케이시스템), 쓰리디팩토리(현대중공업), 라오닉스(현대자동차), 쓰리디포(반정자동차 전문정비)가 최종 선정돼 사업을 수행한다.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비용은 최대 5,000만원이며, 해당사업을 통해 제작된 3D프린팅 제품은 올해 10월까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실증 및 납품할 예정이다.
 
3D프린팅 성과 극대화를 위해 컨소시엄 내 구성된 수요기업 이외에도 3D프린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다양한 수요기업을 발굴해 매칭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구자록 원장은 "3D프린팅 기술이 제조산업 현장에 맞춤형으로 제작가능한 3D프린팅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3D프린팅 기업을 집중 육성해 울산 주력산업의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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