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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울산을 청년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울산을 청년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는 "울산을 청년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이 울산을 벗어나지 않고 재미나게 놀 수 있도록 하겠다. 울산만의 특색을 살려 타 지역 청년들이 울산에 놀러 오도록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태화강 위에 중구와 남구를 가로지르는 세계적인 공연장을 건립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울산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고 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를 청년타운으로 만들어 울산 청년들이 타 시도에 가지 않고 울산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청년 문화쇼핑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당내 경선 도중 자신을 지지한 이채익 의원이 제안했던 'K팝 문화를 선도할 사관학교 건립'도 추진하고, 문화예술 영화관을 운영해 청년들의 교양과 정서도 함양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산악관광 특구와 해양관광 특구 조성'도 공약했다.

그는 "울산역에서 영남알프스까지 케이블카를 연장해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갖춘 체류형 산악관광 특구를 조성하고, 대왕암 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일대를 해양관광 특구로 조성해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고, 청량리~원주~경주까지 계획된 중앙선 고속철도를 울산까지 연장시키고 내부교통망으로 트램을 언양~무거까지 연장하고, 동구지역도 트램을 연장해 수도권 청년들이 당일치기로 울산에서 놀다 갈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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