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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은 17일 2022 지역작가초대전-내면의 울림 '흑과 백'을 개막한다.
현대예술관은 17일 2022 지역작가초대전-내면의 울림 '흑과 백'을 개막한다.

현대예술관이 울산지역 작가 16인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초대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기획은 '흑(黑)과 백(白)' 두 가지의 색으로 내면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낸 지역작가들의 작품으로만 구성된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된다. 

 현대예술관은 17일 <'2022 지역작가초대전-내면의 울림 '흑과 백'>을 개막한다.
 '지역작가초대전'은 울산 출신 및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사진 섹션에 권용대, 김양권, 김용휘, 김재섭, 김정석, 송무용, 이권일, 이정애, 허석도 작가 그리고 회화 섹션에 김유경, 박성란, 박소현, 옥수정, 이우수, 임세현, 하리 작가 등 총 16명이 참여해 흑백의 사진 및 회화 12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흑백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풍경·정물 사진 뿐만 아니라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수묵화, 유화 그리고 설치물까지 포함돼 전시된다.
 현대예술관 예채영 큐레이터는 "흑과 백의 조화가 빚어낸 작품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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